[멋쟁이 사자처럼 🦁] 9기 서류 및 면접 합격 후기

일단 이 글을 이렇게 늦게 쓰게 될 줄이야..ㅎㅎㅎ 원래 합격하면 바로 쓰려고 했지만 중간고사가 끝난 지금에야 쓰게 되었다.

 

 

1) 내가 멋사를 지원하게 된 이유 

 

우선 멋쟁이 사자처럼은 1학년 때부터 들어가고 싶었던 동아리였다. 웹 개발을 할 수 있는 동아리이고 프론트엔드 백엔드 수업도 받을 수 있고 결정적으로 해커톤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엄청 관심이 많았다. (올해는 비대면으로 해커톤도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..)

 

1학년 때는 아직 내가 준비되지 않았고, 써도 못 붙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예 지원할 용기를 내지 못했다. 지금 생각하면 지원이라도 해볼 걸 참 아쉽다. 올해는 1학년 때부터 조금씩 준비해온 것들을 바탕으로 용기 내서 지원했다.

 

 

 

2) 서류 전형

 

서류 문항은 총 5개였다. (대학별로 문항 내용과 개수는 다 다르다.) 지원 동기는 기본으로 들어있었고, 만들고 싶은 IT 서비스 그리고 팀 활동 관련된 문항, IT 기술 총 5개 문항이었다. 기본적으로 멋사가 어떤 동아리고 어떤 신념(?)을 가진 동아리인지는 제대로 파악하고 서류를 작성했다. 그리고 너무 말을 구구절절 쓰기 보다 정확한 문단과 단어 표현을 사용하려고 했다. 누가 읽어도 좀 깔끔하고 내가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히 전달하는 게 중요할 거라고 생각했다. 그리고 아마 제일 중요한 건 간절함, 열정,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동아리에 임할 것인가를 적는 것도 중요하게 보는 것 같다. 모든 문항을 성실히 대답하려고 했고 만들고 싶은 IT 서비스는 2개 작성해서 냈다.

 

🥕멋사 동아리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기

🥕간절함, 열정, 동아리에 임하는 자세

🥕내가 생각하는 바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

 

 

 

3) 면접

 

면접은 게더라는 온라인 가상 회의 공간에서 진행됐다. 이 플랫폼을 처음 써 보는 거기도 했고, 면접은 처음이라 너무 떨렸다. 내가 썼던 지원서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을 정리하고 계속 연습했다. 물론 자기소개는 기본으로 준비했다. 면접은 약 10분 정도 진행됐고 생각보다 지원서 내용을 많이 안 물어보셔서 조금 당황했지만 그래도 최대한 떨지 않고 답변하려고 했다.

 

 

4) 최종 합격

 

결과는 합격!!!! 면접 보고 며칠 후에 합격자 대상으로 문자를 주셨다. 딱 발표 시간이 되고 문자가 와서 진짜 너무 행복했다. 정말 들어오고 싶은 동아리이기도 했고,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겠다 싶어서 기뻤다. 

 

 

멋사 동아리 출신 분들 중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계신 분들도 많고, 다른 현직 개발자분들도 엄청 많다고 들었다. 인프라가 엄청 크게 형성돼있는 것 같다.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고 개발자, 스타트업에 뛰어들고 싶다면 멋쟁이 사자처럼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!😃